아이유, 尹 탄핵 집회 팬들 위해 통 큰 선결재

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 참가자들을 위해 통 큰 지원을 했다.

아이유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"추운 날씨에 아이크를 들고 집회에 참석한 유애나(아이유 팬덤명)들의 언 손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길 바라며 먹거리들과 핫팩을 준비했다"라고 밝혔다. 

소속사에 따르면 여의도역 근처 카페, 떡집, 국밥집 등에 은 빵 200개, 음료 200잔, 떡 100개, 국밥 200 그릇을 선결재했고 14일부터 수량 소진시까지 진행된다." 고 알리면서 유애나가 아니어도 집회에 참여한 누구나 선착순으로 음식과 핫팩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.

 

또한, 매장을 방문해 '유애나'라고 말해달라고 당부했다. 

 

소속사는 "14일부? 수량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"면서 "공식 팬클럽에 가입된 유애나가 아니더라도 집회에 참여하는 분이라면 선착순으로 음식(또는 음료)과 핫팩을 받을 수 있다. 해당 매장 내에서 ‘유애나’라고 말씀해 달라"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.

유의사항에는 윤 대통령의 두번째 탄핵소추안이 열리는 14일부터 수량 소진 시까지, 특정 매장들에 방문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. 아이유 측은 카페와 국밥집, 떡집 등 다섯 업체에서 총 700인분의 먹거리를 선결제 한 것으로 보인다. 소속사는 "공식 팬클럽에 가입된 유애나가 아니더라도 집회에 참여하는 분이라면 선착순으로 음식(또는 음료)와 핫팩을 받을 수 있다. 해당 매장 내에서 '유애나'라고 말씀해달라"라고 당부했다.

팬들은 "이렇게 공개적으로 팬들 지지해주는 연예인 처음이잖아. 너무 감동이야", "이런 게 선한 영향력이지", "아이유가 먼저 목소리 내주네" 등의 반응을 보였다.

한편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재표결을 앞두고 여의도 국회 앞에서는 탄핵 집회가 진행되고 있다. 재표결 당일인 14일에도 오후 3시부터 본 행사가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.